거짓 오르가슴이 싫은 날
손순자 詩
나무도 바람을 핑계로
몸을 피하는 날
하지도 않는
생리를 핑계 삼아
아랫도리가
싫증 낼 때까지
하고 있었지
‘좋은 느낌’
‘좋은 느낌’
손순자 시집 <소요산 연가>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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