폼페이 (2011년3월) 폼페이 詩: 손순자 모든 것은 끝났다 정지 되었다 79년 8월 24일 새벽 날아드는 죽음의 재, 타는 듯 한 유황냄새 폼페이를 흔적도 없이 그렇게 삼키고도 배수비오 산의 우아한 곡선은 여전히 기품있다 한가로이 평화로운 하늘을 날던 수천 마리의 새들도 다급한 날갯짓을 했을 그 순간 마차.. 이탈리아 2011.04.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