샛골일기

바쁜 아침

白松/손순자 시인 2007. 11. 14. 11:52

아침밥을 차리는데  갑자기 남편이 목사님(그전에 살던 집앞 교회) 과 함께

들어왔다.

커피를 끓여내고 딸을 전철역까지 데려다 주고 오니 딸 방에서 전화기 벨 소리가 들려서

가보니 전화기를 두고 갔다. (너도 바빴구나.)

전화기를 꺼 두고 목사님께   시집(소요산 연가) 와 소요문학 12집 을 드렸다.

(어떻게 아셨는지 소요문화원??? 원장님???이라고 하시며 책을 달라고 하시기에...

목사님이 가시고 아침밥을 먹고 남편이 씻는 동안 다림질을 하고 11시 24분 전철을

타기위해 또 전철역으로 향했다.

내려주고 오니 휴~우 한숨이 나온다.

이제부터 집안일!!!

해도 해도 끝이없는...

우선 커피부터 한 잔 마셔야겠다.  찐 하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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