샛골일기

딸은 늦엊다고...

白松/손순자 시인 2007. 11. 8. 10:07

아침밥도 안 먹고 머리도 말리지 못하고 부랴부랴 나섰습니다.

8시 30분 출발하는 전철을 타기 위해서 식탁에 차려 놓은 밥을 덮어놓을

생각도 못하고 쌩~ 차를 몰았습니다. 

매일 매일 시간표가 다른 대학생

분명 어제 아침 일찍  나간다고 했었던 기억이 나는 것 같은데

아! 그걸 깜빡 했습니다.

 

갈수록 건망증만  심해지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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