샛골일기

우리집 고양이들

白松/손순자 시인 2008. 3. 3. 10:54

남편을 출근시키기 위해 전철역에 다녀 오니 우리집 고양이 두마리가

계단에 나와 앉아 있었습니다.

이제 날씨가 따뜻 해 지니 바깥 나들이가 잦아 졌습니다.

눈꼽을 떼어 주니 기분이 좋은지 길게 하품을 하더니

몸을 뒤집고 애교를 부립니다.

고양이들도 따스한 햇살이 반가운지 햇살아래 흔쾌히 몸을 맡깁니다.

과거에 비해 애묘 인구가  늘어났다고는 하지만 아직도 고양이를 좋아하는 취향을

이해받기는 쉽지 않지요.

하지만, 고양이의 매력은 키워보지 않으면 모른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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