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간을 영원히

[스크랩] 제44회 노원실버카페 시낭송 시치유공연(2012.9.18)

白松/손순자 시인 2012. 9. 20. 10:43

 

이 사진은 지난 2012년 9월 18일 제44회 노원실버카페 시낭송 시치유공연입니다.

가을 빛이 짙어지는 날 어르신들을 위해 애써 찾아주시는 선생님들과 함께하시는 어르신들의 조화속에

1시간이 너무 짧아 아쉬움이 남았습니다. 이날 고정으로 출연해주시는 이번에 우리 '한국시낭송 치유협회'

부회장으로 선임되신 엄경숙 선생님이 오셨고, 남양주에서 안경자 동두천에서 손순자 선생님이 마포에서 박순영선생님

또 처음으로 시인이고 시낭송가인 황순남 선생님이 오시어서 더욱 큰 감동을 만드는 시간이었습니다. 곱게 물드는 단풍잎보다

더 아름다운 정경을 만들어주신 선생님들 그리고 어르신들께 진심으로 감사합니다. 

 

 이날은 노천명 시인의 '남사당' 으로 문을 열었습니다.

 

 

 시낭송에서 시조 창까지 해주신 90세의 이수제 어르신의 멋진 모습.

 

 언제나 시집을 들고 다니시는 문송자 어르신의 시낭송.

 

 이날도 김삿갓의 시를 낭송해주신 이내학 어르신.

 

  

 아직은 빈 자리가 남아있는 시간, 어르신들의 시낭송에 대한 집중은 언네나 한결같습니다. 

 

  

 이날도 자청해서 무대에 오르시어 시낭송을 해주신 윤용섭 어르신.

 

 마포에서 오신 박순영 시인의 감동적인 시낭송.

 

 매월 한 번씩의 고정출연으로 어르신들께 즐거움을...

 

 자리가 채워지면 카페 밖에서도 시낭송을 들으시는 어르신들.

 

 동두천에서 오신 손순자 선생님, 이날은 공연마치고 짜장면 파티까지 열어주셨어요. 감사!

 

 

 처음으로 오신 환순남 선생님, 시인이고 시낭송가이며 종이접기의 재능을 가진분으로 오래전부터 요양원에서 봉사를 하십니다.

 

 

 

 

  

 

 남양주에서 오신 안경자 선생님, 이날도 감동적인 시낭송을 해 주셨습니다.

 

 

 

 

 언제나 멋진 시낭송을 해주시는 장원자 어르신.

 

 우리 '한국시낭송 치유협회' 부회장으로 선임되신 엄경숙 선생님의 시낭송.

 

 

 

  

 

 

 

 

 

이날 시작을 할 시간에는 무대에서 시낭송을 하시는 어르신들께서 미처 안나오시어 출연하시는 선생님들이

2~3편의 시를 낭송하기도 했습니다. 정해진 시간이 다 지나도록 안나오신 백봉순, 이칠규 어르신의

안부가 궁금합니다. 평안하시기를 바랍니다. 언제나 귀한시간 내시어 출연을 해주시는 선생님들

처음으로 나오시어 눈물겹다고 느낌을 말하시며 시간이 맞으면 꼭 다시 오겠다고 약속하신

황순남 선생님, 멀리서 가까이에서 기꺼이 그시간을 함께해주심에 진심으로 감사합니다.

적극적으로 호응하시며 조화를 이루어주신 어르신들께도 같은 인사를 드립니다.

덕분에 참 행복합니다. 이 행복 모두에게 같이 느껴지시길 바랍니다.

일교차가 큰 때에 건강잃지마시고 계절처럼 풍요로운 날들 보내세요.

 

2012. 9. 20.

도경원 드림.

 

 

 

출처 : 한국시낭송 치유협회
글쓴이 : 도경원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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