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간을 영원히

[스크랩] 제41회 노원실버카페 시낭송 시치유공연(2012.8.21.)

白松/손순자 시인 2012. 8. 23. 12:51

 

이 사진은 지난 2012년 8월 21일 제41회 노원실버카페 시낭송 시치유공연입니다.

이날 고정출연을 하시는 손희자, 박순영, 안경자, 손순자 선생님이 오시고 엄경숙 선생님은 음성에 머물다가

급히 올라 오셨습니다. 또 인천에서 이웅달 선생님이, 금천에서 김일우 선생님이 오셨으며 참 희망적인 것은

재능기부 참여자 모집 광고를 보고 출연자 중 가장 연소자인 박소연님이 오셨습니다.

누군가를 위하여 하는 일에 기꺼이 정성을 모아주신 선생님들, 조화를 이루어주신 어르신들께 진심으로 감사합니다.

 

이 시간이면 늘 행복에 젖습니다. 유치환 시인의 '행복' 을 시작으로... 

 

 

 이날도 4편의 시를 암송으로 해주신 백봉순 어르신. 이 시간 94세라는 숫자는 없으셨어요.

 

 이날도 두 편의 시를 멋지게 낭송해주신 90세의 이수제 어르신.

 

 시낭송을 들으시는 어르신들의 모습은 추우나 더우나 참으로 진지하십니다.

 

 

 대기실 모습. 왼쪽부터 박소연, 손순자. 손희자 선생님.

 

 오른쪽부터 박순영, 손희자, 안경자 선생님.

 

 국가유공자 이신 신종칠 어르신의 시낭송.

 

 매주 출연해서 시낭송를 하시는 장원자 어르신.

 

 시낭송을 들으시는 어르신들의 모습은 여느 문학행사보다 더 진지하십니다.

 

 이날도 세편의 자작시 낭송을 암송을 겯들여 하신 82세의 이칠규 어르신. 시낭송을 위해 화요일만 카페에 나오십니다.

 

 이날도 두편의 시를 낭송해주신 문송자 어르신.

 

 구성진 음성으로 남이 장군의 시조를 읊으시는 이내학 어르신.

 

 재능기부를 위해 기꺼이 달려온 박소연님. 멋진 시낭송과 함께 매월 2회의 고정출연 약속까지. 우리의 희망입니다.

 

 

 인천에서 달려오신 이웅달 선생님. 그곳에서도 많은 봉사를 하는 분으로 이날 멋진 시노래와 퍼포먼스적인 시낭송을...

 

 기타 연주와 함께 조금은 이색적인 시 노래와 시낭송으로 어르신들께 큰 감동을 안겨드렸습니다.

 

 

 

 언제나 다정한 목소리로 감동적인 시낭송을 해주시는 엄경숙 선생님.

 

 

 

 

 이날도 감동적인 시낭송을 해주신 박순영 시인님.

 

 

 

 대기실 모습. 왼쪽부터  손희자, 이웅달, 엄경숙, 손순자, 박소연님.

 

 도봉도서관에서 시낭송의 열정을 불태우시던 금천에서 오신 김일우 선생님.

 

 

 

 역시 도봉도서관에서 시낭송의 열정을 불태우시던 남양주에서 오신 안경자 선생님. 매월 1~3주 고정출연.

 

 

 

 동두천에서 오신 손순자 선생님. 선생님도 매월 1~3주 두 번의  고정 출연을...

 

 

 우리 '한국시낭송 치유협회' 부회장이신 손희자 선생님. 이날도 감동적인 시낭송을...

 

작은 물방울들이 모여 큰 강을 이루고 바다를 만들 듯이 이날도 선생님들 한분 한분의 정성이 모여 한 시간 동안을

감동의시간을 만들어 주셨습니다. 함께하시는 어르신들의 표정에서 시가주는 치유적인 효능을 읽을 수 있기에

어쩌면 오히려 찾아가는 우리가 더 행복한 시간이었습니다.

이길에 기꺼이 동행을 해주시는 선생님들, 박수치며 호응을 해주시는 어르신들께

재삼 진심으로 감사합니다. 저에게는 살아가는 또 하나의 이유가 됩니다.

언제나 보람으로 가득한 날들 보내세요.

 

2012. 8. 23.

도경원 드림.

 

 

 

 

 

출처 : 한국시낭송 치유협회
글쓴이 : 도경원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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