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5월16일 (토) 시민회관에서 2009. 제 37회 성년의 날 기념식이 있었습니다.
그 날 낭송한 축시(자작 시) 입니다.
2009, 성년의 날 (축시)
스무 살 젊음에게
詩/ 손 순 자
그대 이제 스무살
바라만 봐도 가슴이 벅차오는 나이
비바람과 혹한을 모르고 살아
더욱 빛나는 기쁨이여!
어느덧 깊어진 감성으로
스스로 꽃 피우고 열매 맺어
지난날 뒤척이던 설렘도 풀어내고
저 넓은 세상 소통의 길 열어가리니
어여쁜 스무 살의 젊음이여!
먼 날, 그 후에도
그대들의 일기가
행복으로 채워질 수 있기를,
매 순간 순간마다 환희로 이어지기를....
이제 나아가 세계무대의 주역이 될
그대,
어여쁜 스무살의 젊음
푸르른 희망이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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