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순자 시인의 자작시

버스, 정류장

白松/손순자 시인 2009. 5. 22. 22:07

 

 

버스, 정류장

 

                     시 백송/손순자


바람도 햇살도 눈부신

나른한 오후


숨 가쁜 일상에

쉼표 하나 찍듯


우리의 만남도

아주, 잠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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