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순자 시인의 자작시

[스크랩] 오월의 하루O.K}

白松/손순자 시인 2008. 7. 9. 00:07



        오월의 하루

        < 詩 天保 손순자 / 옮김 좋은사람 >

        비가 오는 날은 삼겹살이 땡긴다 며 세 식구가 모여 앉아 파티를 끝낸 다음 날 아들의 ‘미니 홈피’ 에 들어가니 어느새 홈 주인이 다녀갔다. “Today is... ‘그냥’ 비가옴, 잠두옴, 배고픔, 보고픔, 5月은 가정의 달, 효도합시다.” 방명록에 “아들아! 잘 지내지? 보고 싶다.” 라는 메모도 남기지 못하고 슬그머니 나와 버렸다 일병 아들의 고단한 하루가 머리 속에서 떠나지 않는 날, 하루 종일 가슴이 먹먹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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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사람


♬♪♩흐르는 음악 : Do Re Me / The Sound Of Music중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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