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순자 님께
벚꽃이 아름답게 피는 계절이 되었습니다.
요즘은 어떻게 지내십니까?
오랫동안 연락을 안 해서 죄송합니다. 저도 무사히 대학교를 졸업해서
지금은 일자리에 다니고 있습니다.
저는 구마모토 현 에 있는 아마 쿠사 섬 의 “호텔 아레 구리아 아마 쿠사”
라는 호텔에서 일하고 있습니다.
여기는 프론토 에 있어서 바다를 볼수 있습니다.
그리고 집에서 다닐수 있으니까 저도, 아버지, 어머니, 할머니, 할아버지도
기쁩니다.
단, 긴 휴가는 없으니까 한국에 갈수 없는 것이 조금 아깝니다.
언젠가 갈수 있게 되면 꼭 연락하겠습니다.
저번 여행 때 지내던 시간은 저에게도 너무나 소중한 시간 이었습니다.
늦졌 지만 제 마음에는 언제라도 순자 님 생각이 납니다.
잠! 마지막이 되었지만 사진 진심으로 감사합니다!
시간이 있을 때는 편지를 쓰겠습니다.
그럼 옥체 더욱 건승하심을 기원합니다.
안녕히 계십시오.
4월 18일 아유미 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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