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순자 시인의 자작시

猫 (고양이)

白松/손순자 시인 2008. 4. 26. 21:42
 

猫 (고양이)


2008년 4월 25일

아무것도 해주지 못했는데


어디에서 배웠을까

누구에게 들었을까


저 혼자

태를 끊고...


제 새끼의 몸을

구석구석 핥아주고 젖을 물리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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