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젠 사랑하는 사람을 만나고 싶지 않다>
I Don't Want to Look for Another Love
어제는 경암(景庵) 이철호 박사님의 한글.영문판 신작 시집 한 권을
우편으로 받았습니다.
훤칠한 키, 남성적인 외모에서 어떻게 이렇듯 여리고도
감성적인 詩 가 탄생될 수 있었는지?....
두고두고 가슴으로 음미하며 읽겠습니다.
고맙습니다.
이유
이철호 詩
소풍날
어머니의 치맛자락을
놓아 버린
어린아이처럼
사랑의 끝자락을
놓아 버린
나는
울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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