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순자 시인의 자작시

거금도

白松/손순자 시인 2008. 1. 19. 20:43
 

거금도


손순자 詩


 

그대

아주 잠깐 머물다

떠난 다는 것을

난 알지요


다시

외로움은

나의 몫으로

남는다는 것을

 

손순자 시집 <소요산 연가>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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