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만에 나오신 반가운 분들과 늘 함께하던 가족 같은 분들이 모여 만들어진 이 시간, 이 날도 출연하시는 선생님들과 어르신들의 조화속에 아직 덜 익은계절 봄보다 더 봄같이 따사로운 시간이었습니다. 기꺼이 와주시는 선생님들이 고맙다고 하시며 행사 마치고 나면 벌써 몇 달째 간식을 사주시는 어느 어르신께서는 아무리 말려도 당신의 낙이라시며 계속 하시는데 이젠 그만하시게 해야만할 듯 합니다. 미안해서 계속 받을 수가 없으니까요. 이렇듯 봄꽃 향기보다 진한 인정이 넘치는 이시간이 모두에게 행복입니다. 수고해주신 선생님들 호흡을 맞춰주신 어르신들 그리고 이시간을 만드느라 애써시는 실버카페 선생님께 진심으로 감사하는 인사를 드립니다. 모두 수고하셨습니다. 행복한 봄 속에 지내세요.
2014.3.20. 도경원 드림.
이 행사는 매주 화요일 오후 1시 부터 2시 까지 진행됩니다. 이 아름다운 길에 동행을 하실 분을 찾습니다. 아주 특별한 재능이 없어도 봉사를 하겠다는 사랑과 열정만으로 충분합니다. 뜻이 있으신 분의 연락을 기다립니다. ☎ 010-2692-5103.도경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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