샛골일기

[스크랩] 제69회 노원실버카페 시낭송 시치유 공연(2013.3.19.)

白松/손순자 시인 2013. 3. 23. 19:59

 

      

       이 사진은 지난 2013년 3월 19일 제69회 노원실버카페 시낭송 시치유 공연입니다.

       이날도 고정으로 출연을 해주시는 이은경,유영자,엄경숙,손순자,안경자 선생님이 오셨고

       고정 출연날이 아닌데도 삼육대사회교육원 이현서 교수님이, 강동문협의 김순자 선생님이 참여 

       더 아름다운 시간을 만들어 주셨습니다. 어르신들 중에서도 시낭송에 참여 하시려고 그 전날 부터

       나오셨다는 분이 계시어 조금씩 확대되어 가는 모습을 볼 수 있어 더욱 큰 보람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함께해주신 선생님들 그리고 어르신들께 진심으로 감사합니다.

행사마치고 카페 선생님의 배려로 맛있는 차와함께! 왼쪽부터 이은경,유영자,이현서,엄경숙,도경원,안경자,김순자,손순자 선생님.

 

   이날도 세편의 시를 암송으로 낭송해주신 95세 소녀 백봉순 어르신.

 

       91세 멋쟁이 청년 이수재 어르신의 시낭송.

 

   어르신들의 시낭송에 대한 집중은 대단히 모범적이십니다.

 

    건강이 안좋으셔도 "시를 낭송하면 마음이 편안해서 좋다" 하시며 꼭 참여하시는 김영애 어르신.

 

  이날도 두편의 시를 암송으로... 83세 소년 이칠규 어르신.

 

  "시낭송을 하고 싶어서 어제도 왔었다" 하시면서 처음으로 무대에 올라 행복한 웃음을 지으시는 83세 강애원 어르신.

 

   언제나 깔끔한 차림으로 무대에 오르시는 83세 소녀 최덕순 어르신, 이날 실버카페에 대한 자작시를 낭송.

 

 

  이날도 들고 다니시는 시집에서 두편의 시를 낭송하신 문송자 어르신.

 

  한편의 시를 낭송하고 또 듣기 위해서 오신 국가유공자이신 심종칠 어르신, 나라를 위해 불편하신 몸, 속히 건강하시기를...

 

   이날도 단종의 시를 낭송해주신 참전용사 이내학 어르신.

 

  한쌍의 원앙 같으신 김영철, 최춘자 어르신 내외분의 시낭송.

 

  지난 토요일 혼사로 피로가 쌓여있을 텐데도 동두천에서 기꺼이 와주신 손순자 선생님.

 

   언제나 예쁜차림으로 오시는 74세 이은경 선생님. 봉사가 일상이 되신분.

 

 

   이날 고정 출연날이 아닌데도 찾아와주신 삼육대 사회교육원 이현서 교수님.

 

 

  오래전에 오셨다가 어르신들이 그리워서 다시오신 강동문협 부회장이신 시인 김순자 선생님.

 

 

  고정 출연날 아침, 오시겠다고 전화부터 먼저 하시고 달려오신 유영자 선생님.

 

   고정출연을 위해 남양주에서 오신 안경자 선생님.

 

 

   지방에 계시다가도 고정 출연날이면 기꺼이 달려오시는 엄경숙 선생님.

 

 

       봄이 익어가듯이 이날 실버카페 안에도 봄 꽃 향기처럼 퍼져나가는 시낭송의 향기속에 참여하신 선생님이나

       함께 호흡을 맞춰주신 어르신들 모두 마음속에 편안함이 가득 하셨을 줄 압니다. 시치유가 주는 정서풍요는

       사람들의 마음을 안정시켜 자아를 찾는데 큰 역할을 할 수 있음을 새삼 느끼는 시간이었습니다.

       어르신이 단 한 분이라도 더 참여하려 애쓰시고, 무대에 오르시고난 후의 모습에서 자신감이 배어있음을

       볼 수 있습니다. 이시간을 위해 애써시는 출연진 선생님들 실버카페 선생님들께 진심으로 감사합니다.

       이 행복이 오래 오래 이어지기를 기원합니다.

       봄꽃처럼 화사한 날들 보내세요.

 

          2013.3.

          도경원 드림.

 

 

 

이 아름다운 길에 동행을 하실 분을 찾습니다.

아주 특별한 재능이 없어도

봉사를 하겠다는 사랑과 열정만으로 충분합니다.

뜻이 있으신 분의 연락을 기다립니다.

☎ 010-2692-5103

 

 

 

 

 

출처 : 한국시낭송치유협회
글쓴이 : 도경원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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