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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대생각

白松/손순자 시인 2010. 7. 2. 11:18

 

 

그대 생각

                             靑民  박철언

그대 생각 깊어지는
잠 오지 않는 밤이 찾아오면

그리운 마음은 어느새 날개를 달고
그대 곁으로 갑니다..


그대 마주하고 있으면
가슴 뛰는 숨소리마저 느껴오던

그 순간이 생각나고 온몸이
안타까움으로 떨립니다..


목마른 기다림은 참아 낼 수 있어도
영영 그대를 잊을 수는 없습니다..

그대여 오늘은
서로 바라보고 느끼는
그런 시간을 나누고 싶습니다..

그대를 만나면 감추어둔 마음까지
보여 줄 것입니다.

오래 머물 수 없는 바람처럼
한 순간 다가왔던 눈부심이 아니기를 ······.

그대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