샛골일기

보도자료

白松/손순자 시인 2009. 12. 15. 22:13

동두천시립도서관에서는 지난 12월 12일, 문화체육관광부 주최 ? 한국도서관협회 주관으로

추진되는 시낭송 프로젝트 ‘포이트리 콘서트’를 개최하여 지역 주민 80여 명의 폭발적인 호응

속에 성공리에 공연을 마쳤다.

이날 행사는 시집 『가재미』,『그늘의 발달』과 최근 수필집 『느림보 마음』을 출간하여

활발히 활동하고 있는 유명작가 문태준 시인의 강연은 물론특히 지역 문인인 손순자 시인을

포함한 다양한 분야의 관내 시민들이 낭송자로 나와 자작시와 문태준 시인의 작품을 개성 있는

목소리로 낭송하여 작가의 시를 다채롭게 감상할 수 있는 시간을 가졌다.

문태준 시인은 “시를 쓰고 싶다면 시집을 많이 읽어야 한다. 시를 많이 읽으면 그 사람을

짐작하고 그의 세계를 상상할 수 있는 능력이 생긴다. 상대방을 짐작하다보면 자연스럽게

나의 내면의 이야기도 귀 기울일 수 있을 것이다.”며 시를 읽는 방법과 시집 읽기의 중요성을

설명해 주었다.

공연을  ‘이등병의 편지’ 작사, 작곡가로 알려진 김현성 씨가 참여하여 문태준 시인의 작품을

노래로 들려주는 특별한 무대를 선보였다.

관람한 한 관객은 “평상시 시를 어렵게만 느꼈었는데 시와 노래가 접목된 공연을 보며 시가

쉽고 편하게 접할 수 있는 문학이라는 것을 알았다”며 앞으로 도서관에서 이런 행사들이 많이

기획되길 바란다“고 소감을 전했다.

도서관 관계자는 “앞으로도 시민이 원하는 문화 프로그램을 분석하여 도서관에서만 할 수 있는

고유 프로그램을 개발함으로써 정보제공은 물론 고품격 문화생활기관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다.”고 밝혔다.

머니투데이 와 경기북부 시민신문 보도자료 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