샛골일기

4박6일 태국 여행 다녀왔습니다.

白松/손순자 시인 2009. 10. 22. 20:38

지난 6일 동안 블로그를 찾지 못했습니다.

여행을 떠나면 블로그도, 이메일도, 휴대 전화기도 온통 마비 상태인 저 입니다.

그야말로 소통이 완전히 끊기는 셈이라 할까요.

물론 아주~~는 아니지요.

급한 용무는 남편 전화기로 하면 되고(특히 가족과의 연락은....) 하니까

오히려 가끔씩은 홀가분 하다는 생각이 들기도 합니다.

지난16일 부터 21일 오전까지  혹여 전화기가 꺼졌다고 왜일까??? 하고 궁금해 하시던 분 들께

뒤늦게 보고드립니다.

이번이 벌써 네번째 입니다. '행복 투어' 조세연 사장님과의 여행이...

아니 아들을 혼자 '황산' 여행 을 보낸것 까지 하면 다섯번째의 인연 이 되는 군요.

 

치앙마이의 치앙다오 메따만 코끼리 학교 에서의 코끼리 쇼와 코끼리 트레킹체험, 태국전통 물소마차 탑승,

대나무 땟목을 타고 30여분간 정글 트레킹 체험, 2억3천만년전에 만들어 졌다는 치앙다오 종유석 동굴관광,

버스로 4시간 달려 치앙라이로 이동 아름다운 백색사원(왓 롱쿤) 을 본 후 에 북방의 고도 치앙센에서 보트타고

황금의 삼각지대 (골든 트라이앵글) 관광및 라오스 국경마을에 들렀다가 다시 배를 타고 나와 태국의 최북단 도시

메싸이로 이동하여 미얀마 입국 수속을 마친 뒤 오토바이택시를 타고 미얀마 의 소수민족인 (카렌족) 이 사는 마을방문.

홍수로 매몰된 (위앙쿰캄) 관광, 3000 여종의 서양란을 재배하는 난 농원 견학, 영화 (람보 4) 의 촬영지 였다는 코브라 농장

에서의 코브라 쑈, 원숭이 학교에서의 원숭이 쑈, 석가모니의 진신 사리가 모셔져 있다는 산상 사원 (왓 프라텟 도이수텝,

해발 약 3500 피트) , 세계 최고의 수질을 자랑한다는 (롱아룬 유황 온천욕 ) 체험, 전통 수 공예 단지인 (삼캉팽 민속마을) 방문.

 

르 메르디앙 호텔에서의 나흘, 2시간의 태국 전통 맛사지, 치앙마이의 한  한국식당 사장님이  이곳에서 가까운 곳에 사시던 분 이라는 것,

카렌족의 여인들 과 이제 겨우 세살된 (이위), 아이를 간절히 원하는 사람이라면 꼭 권해 주고 싶은 (도이수텝 사원),

함께 사는 아들 며느리에겐 며칠 차가지고 있는 친구랑 드라이브 간다고 하고 나왔다는 수원 사신다는 김효진 여사님,

오래 오래 머리속에 남을 것만 같은 여행이었습니다.

 

특히 매일 시원한 물과, 각종 과일과, 간식거리, 그리고 첫 날 부터 돌아올때 까지 김치, 총각김치, 김, 깻잎자반, 멸치, 청양고추

컵라면 등을 무한 제공해 주시고 사진 까지 담아 주신 '행복투어' 조세연 사장님, 신득재 이사님, 김일형 부장님께 다시 한 번

감사 드립니다.

'행복투어' 의 무궁한 발전을 기원합니다.^^*

 

 

 

 

 

 

 

 

 

 

 

 

 

 

 

 

 

 

 

 

 

 

'샛골일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서정문학 출판기념회  (0) 2009.11.01
[스크랩] 서정문학회 출판기념 및 시상식-2  (0) 2009.10.31
책, 함께읽자 김송배 詩 읽기  (0) 2009.10.10
제 6회 한국 시의 밤  (0) 2009.09.27
가을, 덕수궁  (0) 2009.09.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