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의 시'로 우리는 T.S.Eliot의 시 황무지(The Waste Land)를 배웠다. '4월은 가장 잔인한 달 죽은 땅에서 라일락꽃을 피우며 추억과 욕망을 뒤섞이게 하고 봄비로 활기 없는 뿌리를 일깨운다.'
그러나 내 '사월의 시'는 언제나 박목월의 '4월의 노래'다. 학창시절에 즐겨 부르던 이 노래는 지금도 듣고 부를 때 마다 눈물이 난다. '목련꽃 그늘 아래서 긴 사연의 편질 쓰노라'
4월의 노래 / 박목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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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서울대동문카페
글쓴이 : 이희자(뉴욕)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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