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 2년, 아들의 전역이 이틀 남았습니다.
"엄마! 이제 두 밤만 자면 나간다." 고 아까 약수터에 갔을 때 전화가 왔습니다.
약간 흥분된 아들의 음성을 들으니 나도 덩달아 목소리가 떨립니다.
그 동안 잘 견뎌준 아들이 참으로 대견합니다.
엊 그제 도착된 우체국 택배에 담겨온 편지와 책 과 수건과 사진들...
아! 그리고 건빵봉지 안에 들어 있었던 별사탕...
이제 아들에게 다시 추억의 물건들이 되겠지요?...
'샛골일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캄보디아에 다녀왔습니다. (0) | 2008.07.03 |
---|---|
[스크랩] 오현스님 ‘공초문학상’ 수상 (0) | 2008.06.15 |
제 20회 대추나무.연 展 (0) | 2008.05.05 |
자재암 보타전 (0) | 2008.04.07 |
우리집 원두막 (0) | 2008.04.0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