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순자 시인의 자작시

마포교 있던자리

白松/손순자 시인 2007. 12. 17. 00:09
 

마포교 있던 자리


손순자 詩

 

모든 건 끝났다.

마침표를 찍었다


흐르는 강물에

눈물 한 방울 보태


나도 따라 흐르고 싶다.

너에게 닿고 싶다

 

손순자 시집 <소요산 연가> 중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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