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두천사랑 통권100호

동두천 사랑 소식지 2016년 4월호 (통권 100호)

특집 동두천 사랑 100호 발간 동두천 문인협회 회장 손순자 [축하의 글] 게제.

동두천 사랑 100호 발간 축하의 글 

 

한 알의 씨앗이 아름드리나무가 된다는 걸 우리들은 늘 잊고 살아갑니다.

[동두천 사랑] 창간, 그 처음을 머릿속에 그려 봅니다.

한 달에 한 번, 새로운 소식, 알찬정보와 생생한 행사 현장 사진,

생활 속의 아름다운 이야기, 각계 각 층의 욕구를

두루 만족 시킬 수 있는 다양하고 유익한 소식들.

점차 아름다운 꿈 의 도시로 변해가는 모습들을 열심히 전하는

[동두천 사랑] 100호 발행을 축하합니다.

그 간 [동두천 사랑]을 비옥하게 가꿔 오신 관계자님께 먼저 감사드립니다.

2009년 [동두천 사랑] 시민리포터로 위촉받고 활동하던 그 때가

문득 생각납니다.

[봄의 반란], [다시 피는 불꽃에는 연기도 없다] 시집 발간을 축하하며...,

[쇠목교] 등의 기사를 써서 ‘독자마당’ 에 투고 하던 기억을 더듬어 봅니다.

그 후 집으로 배달되는 [동두천 사랑] 소식지를 받아 읽으며

동두천을 외면하는 정부에 맛서 범시민 규탄집회를 알리는 기사에 동참하지 못한 것은 참으로 부끄러운 기억으로 남아 있습니다.

항상 계절을 앞서 가는 사진으로 보는 소요산의 사계도 지면으로 만나고,

‘시민마당’에서의 소소한 일상의 행복 이야기에 공감하며 가슴 뭉클했던 순간도 모두 다 소중합니다.

지령 100호로 우뚝 선 [동두천 사랑] 결코 짧지 않은 시간동안 힘들고

어려웠던 시간들을 헤치고 꿋꿋하게 와 주셔서 정말 고맙습니다.

모름지기 터전이 튼실해야 꽃과 그 열매가 탐스러운 법이지요.

이 봄, 나무는 가지마다 새순을 틔우려 한껏 기지개를 켭니다.

신비의 계절 새봄에 활짝 꽃 피고 알찬 열매 맺기를 기대하듯이....

늘 계절도 소식도 앞서가는 기쁨과 희망을 주는 [동두천 사랑] 의

더 큰 발전을 기원합니다.

 

동두천 문인협회 회장/손순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