샛골일기

[스크랩] 제129회 구립 노원실버카페 시낭송 시치유 공연(2014.6.3.)

白松/손순자 시인 2014. 6. 5. 10:59

 

이 사진은 2014년 6월 3일 제129회 구립 노원실버카페 시낭송 시치유 공연입니다.

호국보훈의달 6월을 맞아 비가오는 가운데 열렸던 이날 행사에는 여전히 빈자리가 많이 있지만

정말 시가 좋아서 나오신 어르신들과 그 마음에 정서풍요를 드리기 위해 찾아오신 선생님들과의 시간이

비와 함께 더욱 운치있는 시간을 만들어 주셨습니다. 이날 고정출연인 이은경,손순자,조재학,안혜란,김일우

선생님이 오시고 우리 치유협회 고문이신 윤철환 선생님이 나오시어 행사를 더욱 내 주셨습니다. 오랜만에

객석에 계신분을 무대위로 초대해서 시낭송을 듣는 기회도 있었습니다. 함께해주신 분들께 감사합니다.

이날은 모윤숙 시인의 "이 생명을"로 문을 열었습니다.

 

 

이날 우리의 96세 백봉순 어르신이 안 나오시어 92세 이수제 어르신이 첫 번재로 낭송을 하셨습니다.

 

 

시를 낭송하며 마냥 좋아하시는 84세 김영애 어르신.

 

 

대기실에서 앞쪽 부터 안혜란, 손순자, 조재학 선생님.

 

83세 참전용사 이내학 어르신.

 

 

84세 한화자 어르신. 출연진에게 몇 달째 간식을 사주시는데 아무리 말려도 당신의 낙이라시며 계속 하십니다.

 

84세 이칠규 어르신.

 

80세 이상석 어르신. 처음 연세를 여쭈었는데 하도 젊어보여서 깜짝 놀랐습니다.

 

 

빈자리는 많아도 참여하신 어르신들의 진지함은 예전보다 더하십니다.

 

 

우리 치유협회 감사이신 손순자 선생님. 집에 손님이 계시어 낭송 후 바로 나가셔야 했습니다.

 

 

 

우리 치유협회 고문이신 윤철환 선생님. 서울시 제1회 청백리 상을 받으신 분입니다.

 

 

우리협회 홍보위원 이은경 선생님, 벌써 여섯 번째주를 계속 출연을 하십니다.

 

 

 

우리 치유협회 이사 김일우 선생님.

 

 

 

미아동에서 계신다는 김미순 선생님. 동료분들과 차를 마시러 오셨다가 진행자의 심술(?)로 무대에 오르셨습니다.

 

시를 학창시절에 읽었는데 오랜만에 읽으니 참 좋다고 하셨습니다.

 

 

 

우리 치유협회 안혜란 선생님.

 

 

 

 

우리 치유협회 조재학 선생님.

 

 

 

 

이날도 열정적으로 뛰어 다니시는 매니저 김선생님.

 

행사 마치고 왼쪽부터 이은경, 윤철환, 조재학, 도경원, 김일우, 안혜란 선생님.

 

가뭄으로 메말랐던 대지를 촉촉이 적셔주는 비처럼 6월의 첫 행사도 어쩌면 더 말라 가는지도 모를 어르신들의 마음에

한편의 시로 감성을 일깨우고 정서의 풍요로움을 빗물처럼 적셔드릴 수 있었다고 생각되는 시간이었습니다.

함께하신 어르신들의 표정에서 진심으로 고맙다시며 손을 잡아주시는 모습에서 충분히 느낄 수 있는

까닭입니다. 특히 동료들과 차를 마시러 오셨다가 무대에 올라 시를 읽어주시는 분이 있었음이

또 다른 보람있는 시간이었습니다. 이 시간을 위해 애써신 출연진 선생님을, 어르신들

그리고 실버카패 선생님께 두번 세번 감사하는 인사를 드립니다.

함께 만들어가는 행복이 더 깊이 느겨지는 시간이었습니다.

늘 행복과 동행하는 6월이시길 기원합니다.

 

2014.6.4.

도경원 드림.

 

 

 

 

이 행사는 매주 화요일 오후

1시 부터 2시 까지 진행됩니다.

이 아름다운 길에 동행을 하실 분을 찾습니다.

아주 특별한 재능이 없어도

봉사를 하겠다는 사랑과 열정만으로 충분합니다.

뜻이 있으신 분의 연락을 기다립니다.

 

한국시낭송치유협회

서울시 비영리민간단체 제1751호

☎ 010-2692-5103.도경원

 

 

 

 

 

 

 

 

 

 

 

 

 

 

출처 : 한국시낭송치유협회(서울시비영리민간단체등록 제1751호)
글쓴이 : 도경원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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