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년 12월 21일 (토) 오후 5시
동두천 아름다운 문화센터 한울림 공연장
용혜원 시인의 강연 [삶의 아름다운 장면 하나]
책의 노래 <서율> 의 미니 콘서트
손순자 시인 시 낭송 / 어머님의 아리랑 : 황금찬
이병준 시인 시 낭송 / 아침의 기도 : 용혜원
몇년전 동두천 시청 대회의실에 오셨던 용혜원 시인님은 아직도 변하지 않고
그대로 이시다. 그날도 대구에서 KTX 를 타고 서울역에서 전철로 오셨다며....
가족 모임이 있어 시낭송 끝나고 먼저 나오는데 예쁜 찾잔을 선물로 주셨다.
따뜻한 차 한잔을 할 때마다 선생님 생각이 날것 같다.
책의 노래 <서율> 이수진, 김대욱 님은 구면이다. 몇년전 이병률 시인과의 공연때도
수필 [오이지에 담근 추억] 낭독을 할 때 함께 했었는데 또 만나니 반가웠다.
용케도 그 때 일을 소상히 기억하고 있는 이수진 님. 원숙한 아름다움이 훨씬 돋보이는 날 이었다.
한현진 님의 아름다운 목소리에 흠뻑 젖었던 날이었다.
가족모임이 있어 강의도 듣지 못하고 아쉬움을 뒤로 한 채 먼저 나와야했다.
용혜원 시인의 달달한 詩 가 서율의 부드러운 멜로디와 노래로 흐르던 아름다운 시간이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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