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문협 동두천시지부

[스크랩] 제3회 시 낭송대회

白松/손순자 시인 2013. 11. 11. 13:19

 

 

 

 제3회 시 낭송대회가 중앙공원에서 열렸다.

 

 

 

가장 바쁘게 움직이는  이미라 회장님.

점심식사도 제게 양보하시고  빨리 먹을 수 있는 국수로 대신 할 만큼

아침부터 준비 하셨습니다.

 

 

 

한분 두분 모여든 시민들이 객석에 많은 자리를 채워주셨습니다.

 

 

 

 

참석자들의 모습.

 

 

 

객석 뒤쪽에선 철쭉과 황국의  잔치가  벌어지고 있었다.

 

 

 

무대 옆 한켠에선 맑은 소리가 하늘로 날고 있었다.

비누 방울처럼 날고 싶은 하늘이 준 봄날이기도 했다.

 

 

 

 

 

 

 

 

꽃잎이 가을 단풍처럼 낙화하는 요즘.

찾아가는 거리음악회를 

시작으로 많은 문화행사가 열리고 있다.

그 중 예총산하 문인협회에서 주최하는 시 낭송회와 연예예술

협회에서 주최하는 시민 노래자랑이 10일 오후1시부터 5시까지

정성호 국회의원을 비롯. 오세창 시장님과 김관목 예총회장

님등 많은 관계인과 시민과 함께 중앙공원 오픈 무대에서 열렸다.

이미라 지회장님의 인사를 시작으로 열린 이날 행사에는 연분홍

철쭉꽃을 닮은 참가자들의 얼굴빛이 순수함이 더 묻어나 있었고 장애인 야학에서

두 참가자 모두 상을 받는 또 다른 기쁨도 있었다.

심사는 국민대 손필영 교수와 한국문인협회 김경수 이사가 공정한 심사기준으로

까다롭게 봤다고 했다.

김고은향 사무국장의 사회로 시작된 행사장의  2시간.

봄볕만큼 

훈훈하고 소풍온

기분이었다.

 

 

 

이제 지역구를 돌아보겠다는 정성호 국회의원.

 

 

 

오세창 시장의 인사말.

 

 

 

김관목 예총회장의 인사말

 

 

 

 

 

심사 기준을 말 하고 있는 김경수 이사.

 

 

 

심사위원 손필영 교수님.

 

 

 

 

 

 

 

 

 

낭송을 하고 있는 참가자들.

 

 

 

 

사회자의 요청에 따라 인사하는 부회장님들.

인사를 마치고 서둘러 들어오는 김 정자 부회장님과  인사 하시는 장부회장님.

이후 열리는 노래자랑 심사를 보고 있는 제 옆 자리에 장호순 부회장님은 한참을 계셨습니다.

신 시가지 불교 연등축제가 끝나면 노래를 해야 된다고 했습니다. 가수로 초대 받은 줄 알았습니다.

그런데 행사 후 노래자랑에 나가셔서 당당히 대상을 받았다고 합니다. 그래서  통화중에 동생이 꼭 있어야 되는데를

연발하셨나 봅니다. 막걸리 마시는 날이라고.  추카드립니다. ㅎ 호랑이 없는 굴에서.

 

시 낭송 대회 이 후 노래자랑에서는 60여 명의 예선참가자가 몰려 치열한 애교전까지 벌어졌고

서울에서 활동하는 가수까지 참가했습니다. 만약 장 부회장님이 참가했었다면 ...

 

 

 

 

 

낭송하는 손순자님.

감정몰입에 객석도 어버이날 달아드리지 못한 카네이션이 되고 말았습니다.

 

 

 

 

 

 

 

 

 

 

 

 

 

 

 

 

 

 

 

 

 

 

 

 

 

 

아주 특별한 참가자 였다. 모습 보이자마자 낭독을 하더니

끝나자 마자  바로 떠났다. 같이 오신 세분은 따라갔지만 문학은 따라가지 않았다.

 

 

 

 

 

 

 

 

 

 

수상자들이 호명되자 기뻐하며 인사를 하고 있다.

 

 

 

행사가 끝나고.

 

 

 

수상자들과 기념 촬영.

 

 

 

 

끝가지 자리 지켜준 자유인의 모습.

 

 

지혜가 많은 거지 철학자를 곁에 두고 싶은 왕이 친히 찾아가 물었다.

"당신의 소원이 무엇이든 들어주겠다. 말해보라".

왕은 철학자의 소원을 들어주고 궁으로 데리고 갈 생각이었다.

그러자 그는 당신이 가리고 있는 눈부신 햇살을 비켜주는 것이 저에 소원입니다.

 

문학은 배고픈 거지에게  밥 한그릇 주지 못했다. 다만,,,.

 

작품을 읽다 보면 친절한 시와 불편한 시. 감성 글과 감각으로 쓴 글을 볼 수 있다.

작가의  곡진한 고백을 통해 세계관이 열리듯. 감각을 통해 뼈에 스며든 참가자가 상을 받지 않았을까?

개인적인 생각이 들었다.

 

 

 

출처 : 동두천문인협회
글쓴이 : 매초 김종현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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