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아들과 전시장을 찾았다.
막 둘러보고 나오려는데 정말 귀한 손님이 전시장을 방문했다.
지체1급 장애인으로 왼발로 그림을 그리는 구족화가 이윤정 님 이다.
전시장을 둘러보고 방명록에 글을 남기는 그녀를 보는 내내 가슴이 찡했다.
37세의 나이 라고는 도저히 믿어지지 않는 그녀의 천진난만함에 반했다.
다음에 만날것을 기약하고 헤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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