샛골일기

故 노무현 전 대통령의 명복을 빕니다.

白松/손순자 시인 2009. 5. 23. 23:39

아침일찍 텔레비젼에서 뉴스속보 라며
노무현 전대통령 '음독' '자살' 이라는
자막이 나올 때 부터 뭔가 심상치 않은 일이
일어나고 있다는 생각이 들어 잠시도 텔레비젼 에서
눈을 뗄 수가 없었습니다.

한 데 결국엔... 결국엔 '서거' 라는 슬픈 뉴스를
접하고야 말았습니다.
어떻게 이런 일이,,,
하루 종일 일 손이 손에 잡히지 않아 망연히 소파에 누워
들은 뉴스를 종일 듣고 있었습니다.

그래도 역대 대통령 중 가장 인간미가 있다고...
쌍꺼풀 한 눈 이 귀엽다고도 했었는데...

짧은 유서를 남기고 산책중 뛰어 내리셨을 그 순간을
떠올리면 너무나 슬프고 가슴이 아픕니다.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