왜? 나는 글을 쓰는가?
라고 깊이 생각한 적이 몇 번 있었다.
자신을 잊고,
시간을 잊고, 글 을 쓰게 되면서 뿌듯하게
안으로 차오르는 기쁨으로 스스로가 대견하다.
그 뿐이다.
어쩌면 나의 글쓰기는 행운에 가까운 축복이었다.
그저 감사할 뿐이다.
오늘을 사는 내가...
오늘은 블로그와 만난지 300일 째 되는 날.
내 블로그는 내가 있으나 없으나 잘 견디어 주었다.
긴~ 긴 기다림 속에서 잘 도 견디어 주었다.
산다는 것도~
죽는 날 까지 피할 수 없는
그리움을 사는 것 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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