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랩] 제143회 구립 노원실버카페 시낭송 시치유 공연(2014.9.16.)
이 사진은 2014년 9월 26일 제143회 구립 노원실버카페 시낭송 시치유 공연입니다. 가을빛이 조금씩 곱게 물들어 가는날 이곳에서도 시의 향기가 더 곱게 피어나는 날이었습니다. 이날 이은경,손현수,정정채,강순옥,김일우,조재학,손순자,엄경숙 선생님이 나오시어 가을 날의 오후를 아름답게 장식해 주셨고, 어르신들께서도 더 밝은 모습으로 함께해 주셨습니다. 아직도 다 낫지않은 손으로 이시간을 위하여 애쓰시는 실버카페 선생님 덕분에 행복한 날이었습니다. 진심으로 감사합니다. 이날도 우리의 96세 백봉순 어르신께선 3편의 시를 암송으로 해주셨습니다. 92세 이수제 어르신. 84세 김영애 어르신.
84세 이칠규 어르신.
지난해 83세의 연세로 시인이 되신 최덕순 시인님. 결혼후 64년을 함께 사셨다는 어르신 내외분. 83세 이내학 어르신.
84세 한화자 어르신.
우리의 국가유공자 심종칠 어르신.
문송자 어르신. 80세 이상석 어르신. 이은경 선생님의 시낭송.
조재학 선생님.
시의 향기에 젖으신 어르신들. 손현수 선생님.
정정채 선생님.
김일우 선생님.
강순옥 선생님.
손순자 선생님.
엄경숙 선생님.
행사 마치고 왼쪽부터 강순옥,도경원,김일우,엄경숙,손순자,손현수,정정채,이은경 선생님. 이날도 어르신들을 위해서 쏟아주시는 선생님들의 열정과 열렬한 호응으로 답해주시는 어르신들 그리고 실버카페 선생님의 정성이 자칫 메마르기 쉬운 어르신들의 마음속에 시가 주는 치유효과가 빗물처럼 젖어드는 날이었습니다. 한번 오신 뒤에는 오히려 당신이 더 감동을 받아 계속 나오시는 선생님도 계시고 누군가를 위해서 재능 나눔으로 행복을 전할 수 있음이 삶의 또다른 이유가 될 수도 있습니다. 함께해주신 선생님들 어르신들 그리고 실버카페 선생님께 재삼 진심으로 감사하는 인사를 드립니다. 덕분에 행복했습니다. 2014.9.21. 도경원 드림. 이 행사는 매주 화요일 오후 1시 부터 2시 까지 진행됩니다. 이 아름다운 길에 동행을 하실 분을 찾습니다. 아주 특별한 재능이 없어도 봉사를 하겠다는 사랑과 열정만으로 충분합니다. 뜻이 있으신 분의 연락을 기다립니다.
한 국 시 낭 송 치 유 협 회 서울시 비영리민간단체 제1751호 ☎ 010-2692-5103.도경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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