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간을 영원히

[스크랩] 제55회 노원실버카페 시낭송 시치유공연(2012.12.4.)

白松/손순자 시인 2012. 12. 18. 21:05

이 사진은 지난 2012년 12월 4일 제55회 노원실버카페 시낭송 시치유공연입니다.

이번 겨울들어 추위의 새기록을 만드는 매서운 날인데도 이곳에 고정으로 출연 해주시는

정은미, 손순자, 안경자 선생님이 오셨고 고정출연이 아닌데도 귀한시간을 내시어 이정현, 엄경숙선생님과

손현수, 박수제 선생님이 오시어서 행사를 빛내주셨습니다. 어르신들도 늘 시낭송을 해주시던 분들과 복지사

실습을 나오신 두 분의 선생님이 출연을 하시어 시를 읽으시며 "감회가 새롭다" 하시며 행복을 말씀하셨어요.

추위도 지워낼 수 있었던 이날의 아름다운 시간을 만들어주신 선생님들 그리고 어르신들께 진심으로 감사합니다.

 

 이날은 신경림시인의 "가난한 사랑노래"로 문을 열었습니다.

 

 추운날에도 카페 실내를 가득 메우신 어르신들의 진지한 모습.

 

 이날도 우리의 만년소녀 94세의 백봉순 어르신은 세편의 시를 암송으로...

 

 

 복지사 실습을 나오셨다가 무대에 올라 시낭송을 해주신 전병희 선생님. 감회가 새롭다 하시며 행복한 표정을...

 

 역시 복지사 실습 오셨다가 시낭송을 해주신 최미숙선생님. 참 오랜만에 시를 낭송하는 행복을...

 

 이 두분 선생님들에 의해서 시치유가 더 많이 전파되기를 기원합니다.

 

 

 대기실에서 왼쪽부터 정은미, 엄경숙, 손순자, 안경자, 이정현, 손현수, 박수제 선생님.

 

 

 이날도 90세의 이수제 어르신께선 세편의 시를 낭송.

 

 

 글을쓰는 문인들도 쉽지 않을 시의 삼매경에 드신 어르신들.

 

 

 시를 참 좋아 하시는 김영애 어르신의 시낭송.

 

 

 참전용사 이내학 어르신의 시낭송.

 

 국가유공자이신 신종칠 어르신의 시낭송. 휠체어를 타시고 지팡이를 집고서도 무대에 올라 시낭송을 하시는 열정을...

 

 만년소년 82세 이칠규 어르신의 시낭송.

 

 

 고정 출연날이 아닌데도 시간을 내어 참여하신 이정현 선생님의 멋진 풀륫연주.

 

  

 경청을 하시는 어르신들...

 

 우리 '한국시낭송 치유협회' 사무국장 정은미 선생님의 시낭송.

 

 

 동두천에서 오신 손순자 선생님의 시낭송.

 

 

 예상하지 못했는데 구리시에서 오신 박수제 선생님의 시낭송.

 

 

  

 고정 출연으로 남양주에서 오신 안경자 선생님의 시낭송.

 

 

 분당에서 차를 다섯번을 갈아타고 오신 손현수 선생님의 시낭송. 이번에 시를 투고하여 상을 받으시는 영광까지.

 

 선생님의 수상을 진심으로 축하합니다. 오른쪽의 카메라는 선생님을 취재하러 나온 것임.

 

 고정 출연날은 날대로, 아닌 날도 시간이 허락만 되면 참여하시어 감동적인 시낭송을 해주시는 엄경숙 선생님.

 

 

 

 행사 마치고 실버카페 담당 매니저님의 재치로 그날의 추억을 또 하나...

왼쪽부터 박수제, 복지사 전병희, 엄경숙, 손순자, 안경자, 이정현, 정은미 선생님 그리고 도경원

 날씨가 추우면 행여 어르신들이 못 나오실까? 나오시면서 고생스럽지나 않을까? 선생님들의 걱정이고

오늘은 추워서 안올지도 모른다는 어르신들의 염려가 서로 마주보는 순간 더 반갑게 만듭니다.

이곳은 더울 때면 열정으로 더위를 씻어내고, 추울 때면 사랑으로 추위를 녹여내는 곳,

꽃이 피거나 져버려도 꽃향기 보다 진한 시의향기가 진동하는 곳입니다.

시가주는 치유효과가 함께하시는 분들은 물론 더 멀리까지 퍼져서

나눔으로서 커지는 행복을 같이 누릴 수 있기를 바랍니다.

이 아름다운 풍경을 만드시는 선생님들, 어르신들

실버카페 선생님들께 진심으로 감사합니다.

추위에 건강하게 지내세요.

 

2012. 12.8.

도경원 드림.

 

 

이 아름다운 길에 동행을 하실 분을 찾습니다.

특별한 재능이 없어도 사랑과 열정만으로 충분합니다.

010-2692-5103 연락을 기다립니다.

 

 

  
출처 : 한국시낭송 치유협회
글쓴이 : 도경원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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