샛골일기

보리수 詩 낭송회

白松/손순자 시인 2012. 12. 3. 12:45

편지가족 경인지회 유회숙 회장의 초대로 30주년을 맞는 보리수 詩 낭송회에 다녀왔다.

모처럼 대학로 나들이, 여전히 건강하신 모습으로 미당 서정주 시인의 '귀촉도' 를 낭송하시던

황금찬 선생님을 뵐수 있었던 것도 큰 기쁨이었다.

행사가 끝나고 편지가족만 오붓하게 학림 다방 에 가서 모처럼 수다 보따리를 풀어 놓았다.

4시 에 아들과의 약속 으로 먼저 그 자리를 떠날 때 까지 참 행복한 시간이었다.

 

 

미당 서정주 시인의 '귀촉도' 를 낭송 하시는 황금찬 선생님.^*^

행사 끝나고, 앞줄 왼쪽에 최은하시인과 황금찬시인님.

뒷줄 왼쪽부터 황송문시인, 유회숙시인, 손순자시인, 차갑수 수필가, 이경선 낭송가, 최매희님,

김년균 시인(전 문협 이사장)님 과 함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