샛골일기

다시는 볼 수 없는 <자재암>가는 길 의 돌계단

白松/손순자 시인 2008. 9. 23. 22:44

 

 

 

엊그제 (일요일) 소요산 자재암에 오르다가 깜짝 놀랐습니다.

속리교를 지나면서 부터 계단 공사가 한창이었습니다.

낡고 정겨운 이끼 낀 돌계단은 간데없고 온통 플라스틱 계단으로 바뀌고 있는 중 이었습니다.

과연 누구를 위한 공사인지?...

언젠가 찍어둔 사진속의 계단이 너무 그리운 날 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