白松/손순자 시인 2008. 6. 12. 21:49

오아시스



다시 한 번

뜨거운 여름이

찾아와 주길

소망하는 것은


그대 향한

기다림이

아직

끝나지 않은 까닭이다.

 

 

손순자 시집 <소요산 연가> 중 에서